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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2019)ㅣ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해맑은 블랙코미디 감독 : 요르고스 란티모스출연 : 엠마 스톤, 올리비아 콜먼, 레이첼 바이스장르 : 시대극, 역사, 드라마 네이버평점 : 8.9 / 10다음평점 : 3.9 / 5왓챠피디아 : 3.9 / 5레터박스 : 4.0 / 5202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 많은 상을 휩쓴 영화 '가여운 것들'을 연출한'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2019년 작품(국내개봉)이다.마치 그의 뮤즈가 된 듯 이 영화도 '엠마스톤'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랍스터'나 '킬링 디어'에서 보여준 감독 특유의 살벌(?)한 연출도다소 순한맛으로 볼 수 있는 영화이니만큼감독의 입문작으로 보기에 더 없이 좋은 영화다.다만 이 영화를 보고 '킬링 디어'를 보면 영화 시작하자마자 끌 수도 있다... 무엇보다 영화라는 예술을 연출하는데에 있어미쟝센이 단연코 개.. 2024. 11. 11.
[영화]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2024)ㅣ삶은 얼마나 작은 것들로 아름답게 변화하는가 감독 : 유호 이시바시 출연 : 카라타 에리카 외 장르 : 드라마, 성장 네이버평점 : 8.00 / 10 다음평점 : 3.1 / 5 왓챠피디아 : 3.1 / 5 레터박스 : 데이터부족 카라타 에리카는 일본 내외로 가장 주목받는 연기자 중 하나이다. 국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에 출연해 국내에도 인지도가 생겨나고 있다. 이번 영화는 그녀의 미소같은 이미지가 느껴지는 무해한 힐링, 성장 영화이다. 주인공인 '이이즈카'는 아침만 되면 공허한 기분을 이끌고 편의점으로 출근한다.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 그만둔것을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홀로 외롭게 외톨이처럼 지낸다. 내성적인 성격의 탓도 커서 편의점 동료들과도 어색하고 진상손님에게도 당하기만 한다. 블라인드가 고장나 스스로 고치려고 하지만 방법.. 2024. 11. 10.
에번 펑키(Evan Funke)의 딸리아뗄레 알 라구ㅣ넷플릭스 요리 다큐-셰프의 테이블 '면' 에 나온 파스타, 본매로우부터 소프리토, 직접 손 https://youtu.be/taLpLV8KuNI 넷플릭스 요리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면'에 나온에번 펑키 Evan Funke 셰프의 라구 파스타입니다.에번 펑키는 모든 파스타를 손으로 만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파스타 장인입니다.다큐에 이 레시피가 자세히 나와있어서 만들어봤습니다.- 들어간 재료들 (8~10인분?)돼지기름(5~6스푼), 본매로우(짧은것 4개), 양파1, 당근1, 샐러리3, 다진양지머리 1kg레드와인 1.5컵, 토마토 파싸타 1.5컵, 소육수 1.5컵, 소금, 후추 파스타 : 밀가루 300g, 계란3, 소금, 올리브오일 1스푼1. 돼지기름부터 뽑아줍니다. 2. 본매로우를 구워줍니다. 3. 골수는 돼지기름 위에 올려놓고 대기. 4. 뼈에 치킨스톡을 붓고 약불로 계속 끓여놓습니다. 5... 2024. 11. 9.
97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13선 소개 접속본격 대 멜로 시대를 연 작품.'PC통신'이라는 소재를 차용하여 PC통신 시대가 개막된 것이 간접적으로 보여지기도 한다.'접속'이라는 단어 자체도 꽤 세련된 시절이었다.이 시기 즈음 점점 퍼지던 PC통신과 그것을 이용한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굉장히 신선하여 젊은이들에게 잘 어필된 영화다.전도연이라는 대 배우가 영화로 첫 등장하기도 한 작품. 접속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PD인 동현(한석규)에게 옛 애인으로부터 낡은 음반이 보내져 오고, 바로 그날 '여인 2'라는 ID로부터 그 음반의 신청곡이 접수된다. 동현은 '여인2'에게 그 음악의 신청 동기를 묻는 이메일을 보낸다. 옛애인이 신청한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가진다. 그러나 ID '여인 2'의 주인공 수현(전도연)은 동현의 옛애인이 아닌, 가질 수 없는 .. 2024. 11. 8.
[영화]폴 600미터(2022)ㅣ아는 맛이 무서운 오락영화 감독 : 스콧 만출연 : 그레이스 펄튼, 버지니아 가드너 외장르 : 재난, 스릴러 네이버평점 : 7.96 / 10다음평점 : 3.2 / 5왓챠피디아 : 3.2 / 5레터박스 : 2.6 / 5포스터만 봐도 전개가 대충 예상이 간다.그래서 훌륭하다.영화 정보에 나와있는 시놉시스 두 줄에서 느껴지는 뻔한 내용과 결말.그래서 더욱이 훌륭하다.이런 영화는 굉장한 서사와 메시지를 필요치 않는다.B급영화엔 B급영화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있다.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시퀀스에쓸데없는 잔재주를 부리지 않았다.그냥 냅다 타워 위에 두 주인공을 올려놓은 뒤영화 내내 관객의 심장을 쪼그라트린다.여주인공 둘의 관계나, 아버지와의 관계라던지몇 가지 양념을 쳐 놓긴 했는데 이 정도는 전개에 괜찮은 정도.왜 이런 영화에 폴을 오르는.. 2024. 11. 7.
[영화]TAR 타르(2023)ㅣ권력의 피라미드를 뒤집어 살핀다 감독 : 토드 필드주연 : 케이트 블란쳇 외장르 : 드라마, 음악 네이버평점 : 7.81 / 10다음평점 : 3.6 / 5왓챠피디아 : 3.7 / 5레터박스 : 3.9 / 5나는 영화를 분석적으로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과한 분석은 영화의 본질을 흐리기 마련이다.특정 영화가 주목받으면 각종 블로그, 유튜브에서너도 나도 되도않는 해석을 늘어놓으며 난도질에 가까운 분석을 늘어놓는다.(개중엔 감독이 생각도 해본적 없는 것들 투성이다)흥미로운것도 있지만 자칫 특정인의 강박적이면서도 분석적인 사고가영화를 보는 대중의 눈을 흐리기도 한다. 이 포스팅은 전적으로 감독의 인터뷰에 기반하여 작성한다. 이 영화는 어려울까.전혀 그렇지 않다.권력의 몰락이라는 주제를 '캔슬컬쳐'와 '미투'라는사회적으로 주목받는 현상과 맞..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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