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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8

1990년대(1990~1999) 한국 영화 BEST TOP 10 연도는 국내개봉 기준이라 실제 제작/개봉 연도와 차이가 있고영화 선정은 개인적인 취향으로 크게 의미 두지 않고 순서를 나열했습니다.포스터를 클릭하면 해당년도 페이지로 이동합니다.8월의 크리스마스감독 : 허진호출연 : 한석규, 심은하 외장르 : 드라마, 멜로 네이버평점 : 9.00 / 10다음평점 : 4.1 / 5왓챠피디아 : 3.9 / 5레터박스 : 3.9 / 5 8월의 크리스마스"좋아하는 남자 친구 없어요?"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정원’.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가족, 친구들과 담담한 이별을 준비하던 어느 날, 주차단속요원 '다림'을 만나게 되고 차츰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저씨, 왜 나만 보면 웃어요?" 밝고 씩씩하지만 무료한 일상에 지쳐가던 스무 살 주차.. 2024. 12. 5.
99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12선 소개 쉬리순전히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한국영화는 '쉬리' 전/후로 나뉜다고 본다.(이것은 물론 내가 그렇게 말한 것도 아니고 누군가 한 말에 동의하는 바이다.)현대의 영화세계로 완벽히 접어든 케이스로 국내에도 '블록버스터'라는 개념이 시작되었다.영화의 스케일도 동년과 그 이전 작품들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하며,영화에서 다루는 스토리도 첩보와 액션, 멜로까지 그야말로 '스케일이 크다' 라는 말이 어울렸다.덕분에 등장하는 배우들, 전부 이전부터 연기활동을 꾸준히 했던배우들이지만 (최민식, 송강호 등) 대중의 뇌리에 200% 남게 되는 계기가 된다.그리고 말 그대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영화계를 주름잡는 거물들이 되었다.무려 총 관객수 600만을 넘기는 기염을 토한것만 봐도 이 영화가 얼마나 주목받았는지 알 수 있다.2~3.. 2024. 11. 30.
98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8선 소개 +3 8월의크리스마스허진호 감독이 좋은 감독이라는 것은 이 데뷔작만 봐도 알 수 있다. 쏟아지듯 개봉하던 멜로영화의 시대에 같은 장르를 다루면서도 결이 완전히 다르고 작품성으로도 뛰어난 명작을 탄생시켰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주인공에게 새롭게 시작되는 사랑이라는 이 소재를 뻔한 신파식으로 풀어가지 않고 감독만의 스타일이 드러나도록, 지리멸렬하고 촌스러움은 싹 걷어낸 담담한 연출이 돋보이는 명작.8월의 크리스마스미술관 옆 동물원뛰어난 작품들을 연출하면서도 징그럽게 영화를 내지 않아 슬픈 이정향 감독의 데뷔작이다. '미술관' 과 '동물원'으로 대비되는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영화로 흔하디 흔한 로맨택 코미디와는 다른 감성과 재미가 충분하다.미술관 옆 동물원조용한가족지금까지 나오는 영화들도 전부 재.. 2024. 11. 20.
96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10선 소개 은행나무침대제작사가 사활을 걸고 만든 영화다.회사의 존망이 걸려있는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영화를 만든만큼당시로서는 꽤 큰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그 큰 제작비가 투입되고도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었던 점과당시로서는 바다건너 할라우드의 기술이었던 CG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한국 영화가 시도할 수 있는 저변을 넓힌 작품이라고 생각한다.영화의 스토리도 제법 괜찮은 판타지 물로 장르적인 시도도 굉장히 훌륭했다. 은행나무 침대석판화가인 수현(한석규)과 외과 의사인 선영(심혜진)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둘은 수현이 꿈에서 본 침대를 사들이면서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겪는다. 천년 전, 궁중악사 중문(수현)과 미단공주(진희경)의 사랑은 그녀를 사랑하는 황장군(신현준)의 방해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둘은 은.. 2024. 10. 28.
95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10선 소개+1 개같은 날의 오후이민용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작품이 많지는 않다.혹자는 20년을 앞서간 영화라는 평을 하지만 정확한 시기에 개봉했다고 본다.지금 나오기엔 주제가 뜨겁지 않다.90년대의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인 시대상에 대립하여연대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영화.OTT에서 시청 가능. 개같은 날의 오후 아름다운청년 전태일다작을 하지는 않았지만 꽤 걸출한 작품들을 남긴박광수 감독의 거의 마지막 불꽃같은 작품.이 이후에 나온 영화들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다.이 시절엔 이런 영화보면 빨갱이 소리 듣기 딱 좋던 시절이었지만노동권과 관련해선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논의가 이루어지고수정이 이루어지는 만큼 계속해서 언급되는 이름, 전태일 열사에 관한 영화다.유튜브에 HD본이 올라와있다.https://www.. 2024. 10. 20.
94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9선 소개+1 8,90년대 국내영화는 할리우드와 비교하기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어렵게 작업하고 다양한 작품을 남긴 그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발전을 거듭하지 않았을까 합니다.영화 선정은 개인적인 취향이고 순서는 크게 의미 두지 않고 나열했습니다.모든 영화를 다 알거나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혹시 빠진 영화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옛날 영화는 그 시대에 맞춰 감상하지 않고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당연히 좋지 못합니다. 지금 보면 어떻다느니 하는 푸념은 의미가 없습니다.영화에 대한 감상은 저마다 다르고 각기 다른 영화취향을 존중합니다태백산맥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원작으로 하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다.소설의 권수가 10권인데 이걸 영화 한 편에 담으려고 하니 부족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그래서 그 시절 한국영화답지..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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