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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스콧 만
출연 : 그레이스 펄튼, 버지니아 가드너 외
장르 : 재난, 스릴러
네이버평점 : 7.96 / 10
다음평점 : 3.2 / 5
왓챠피디아 : 3.2 / 5
레터박스 : 2.6 / 5
포스터만 봐도 전개가 대충 예상이 간다.
그래서 훌륭하다.
영화 정보에 나와있는 시놉시스 두 줄에서 느껴지는 뻔한 내용과 결말.
그래서 더욱이 훌륭하다.
이런 영화는 굉장한 서사와 메시지를 필요치 않는다.
B급영화엔 B급영화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있다.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시퀀스에
쓸데없는 잔재주를 부리지 않았다.
그냥 냅다 타워 위에 두 주인공을 올려놓은 뒤
영화 내내 관객의 심장을 쪼그라트린다.
여주인공 둘의 관계나, 아버지와의 관계라던지
몇 가지 양념을 쳐 놓긴 했는데 이 정도는 전개에 괜찮은 정도.
왜 이런 영화에 폴을 오르는 당위성과 개연성을 따져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오락영화로서 갖춰야할건 다 갖춘 볼만한 영화다.
뻔한걸 뻔하게 풀어내는것도 재능이다.
비슷한 장르로 더 괜찮은 성과를 거둔 '언더 워터, The Shallows(2016)' 도 있다.
직접적인 비교로는 언더 워터 쪽이 더 뛰어나지만
몰입해서 보기에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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