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드디어 등장한 90년대 영화의 끝판왕 타이타닉.
개봉당시엔 영화관을 갈 때가 아니라 비디오로 봤지만 훗날 재개봉때마다 보게 됐다.
작품, 감독, 촬영, 편집, 음악, 음향, 특수효과 등등
수 많은 해당 연도의 아카데미 상을 휩쓸었지만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지도 못했다는게 아이러니하다.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이 외모에 너무 가려져 있는 탓도 있고
영화 속 캐릭터가 다채롭진 못하단 측면도 있지만 후보에도 못 오르다니...
작품성으로나 흥행면으로나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임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다.
- 평점
- 9.5 (1998.02.20 개봉)
- 감독
- 제임스 카메론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빌리 제인, 케시 베이츠, 프란시스 피셔, 글로리아 스튜어트, 빌 팩스톤, 버나드 힐, 데이비드 워너, 빅터 가버, 조나단 하이드, 수지 에이미스, 루이스 애버네시, 니콜라스 카스콘, 아나토리 M. 사가레비치, 대니 누치, 제이슨 배리, 이완 스튜어트, 이안 그루퍼드, 조니 필립스, 마크 린드세이 채프만, 리차드 그레이엄, 폴 브라이트웰, 론 도나치, 에릭 브래든, 샬롯 채튼, 버나드 폭스, 마이클 엔자인, 파니 브렛, 제네트 골드스테인, 카밀라 오버바이 루스, 린다 컨스, 에이미 가이파, 마틴 자비스, 로잘린드 아이레스, 로첼 로즈, 조나단 에반스 존스, 브라이언 월쉬, 록키 테일러, 알렉산드레아 오웬스, 사이먼 크레인, 에드워드 플렉처, 스콧 앤더슨, 마틴 이스트, 크레이그 켈리, 그레고리 쿠크, 리암 투오히, 제임스 랭카스터, 엘자 라벤, 루 폴터
#뮬란
뮬란은 서구권국가인 디즈니에서 다루기 힘든 동양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미묘한 고증이 있지만 작품을 만든 곳이 서양이라는 점과
흐름이 어색하지 않게 흘러가는데 있어 이 정도면 꽤 노력해서 만든 작품이라고 본다.
무엇보다 고난에 스스로 부딪혀 성장하고 극복하는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는
이 당시엔 의도하였는지 어쨋는지 알 수 없지만 어거지로 캐릭터와 스토리를 끼워맞추듯 만드는
현재와는 굉장히 대비되는 훌륭함이 있다.
- 평점
- 8.7 (1998.06.02 개봉)
- 감독
- 배리 쿡, 토니 밴크로포트
- 출연
- 밍나 웬, 레아 살롱가, 미구엘 페레, 하비 피에르스테인, 프레다 포 쉔, 준 포레이, 제임스 홍, 미리암 마고리스, 팻 모리타, 에디 머피, 마니 닉슨, 오순택, 도니 오즈몬드, 제임스 시게타, 조지 타케이, 제리 톤도, 게드 와타나베, 프랭크 웨커, 매튜 와일더, 비디 웡
#라이언일병구하기
전쟁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영화다.
형제가 모두 전사하여 마지막 남은 이, 그 한 명을 구하기 위한 구출부대가 파견된다는 내용은
어찌보면 쌩뚱맞기도 한데 한 가정에 마지막 남은 이를 구해낸다는 휴머니즘적 요소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과 맞물려 더욱 그 영화적 당위성이 부여된다.
미국뽕 영웅주의 선전영화라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영화사에 길이 남을
전쟁영화의 한 획을 그은 명작임은 부정할 수가 없다.
- 평점
- 8.9 (1998.09.12 개봉)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 톰 행크스, 톰 시즈모어, 에드워드 번즈, 맷 데이먼, 아담 골드버그, 베리 페퍼, 빈 디젤, 지오바니 리비시, 제레미 데이비즈, 테드 댄슨, 폴 지아마티, 데니스 파리나, 조르그 스태들러, 맥스 마티니, 딜런 브루노, 다니엘 세퀘이라, 드미트리 고릿사스, 이안 포터, 게리 세프턴, 줄리안 스펜서, 스티브 그리핀, 윌리엄 마시, 마크 카스, 마르쿠스 나피에르, 닐 핀니그한, 피터 마일스, 폴 가르시아, 시머스 맥콰드, 로날드 롱리지, 아담 샤우, 롤프 색슨, 코리 존슨, 로클란 아이켄, 존 바넷, 마클렌 버크, 빅터 버크, 에이덴 콘드론, 파스칼 프리엘, 셰인 하간, 폴 힉키, 셰인 존슨, 레어드 매킨토시, 브라이언 메이나르드, 마틴 맥두걸, 마크 필립스, 리 아론 로젠, 앤드류 스콧, 매튜 샤프, 빈센트 월쉬, 그래햄 우드, 존 샤리안, 글렌 레이지, 크로프턴 하데스터, 마틴 허브, 라파엘로 데그루톨라, 나이젤 휘트메이, 샘 엘리스, 에릭 레드맨
#트루먼쇼
코미디 배우였던, 어찌보면 이미지와 연기가 이제 굳어버린게 아니까 생각되었던 배우인
짐 캐리의 연기력이 꽃 피다 못해 폭발하게 된 영화다.
어쩌면 나도 그의 연기는 코미디가 한계라고 편견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내면세계와 연기는 보다 다채로웠음을 제대로 알리게 된 영화이며,
감독인 피터 위어의 연출작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90년대 말과 현 세대에까지 경종을 울리는 바가 크다.
가공된 삶, 꾸며낸 듯한 인생, SNS에 화려함만을 뽐내는 게시물이 넘쳐나고,
TV쇼 속 연예인의 잘 꾸며진 삶을 관찰하며 부러움과 경외감 묘한 질투심까지 느끼는 대중들,
허울같지만 분명한 스크린 안과 밖의 경계,
영화속에서는 진실된 삶을 살고 있는 자는 트루먼밖에 없는 이 아이러니한 세계가 주는
씁쓸한 현실이 현대인의 피상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매체가 발달하고 소셜 미디어로 사람들이 더 연결될 수록
드러내지 않으려는 것은 감추고, 허구의 삶은 보여주고자 노력할수록
TV속 트루먼의 삶은 사람들에게 또 다르게 계속해서 새로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 평점
- 8.9 (1998.10.24 개봉)
- 감독
- 피터 위어
- 출연
- 짐 캐리, 로라 리니, 노아 엠머리히, 에드 해리스, 나타샤 맥켈혼, 홀랜드 테일러, 브라이언 딜레이트, 블레어 슬레이터, 피터 크라우스, 하이디 샨츠, 론 테일러, 돈 테일러, 테드 레이몬드, 주디 클레이턴
#굿윌헌팅
많이 알려져서 아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이 영화의 각본은 맷 데이먼과 밴 에플렉이 함께 만들고 구스 반 산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사를 하나 하나 보면 젊은 시절에 쓴 둘의 거친 느낌이 느껴지기도 하고
둘의 이야기를 담은 각본이니만큼 심금을 울리는 애잔한 대사들이 많다.
한 번 보고 말게 아니라 대사를 곱씹으면서 여러번 봐도 좋을만한 영화다.
그리고 둘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각본상까지 수상한다.
로빈 윌리암스는 '죽은 시인의 사회'에 이어 멘토 역할을 훌륭히 연기해내는데
그 영화와는 캐릭터가 굉장히 상반된다.
하지만 그의 푸근한 이미지와 맞물려 그가 주는 교훈들이 더 따뜻하게 다가온다.
- 평점
- 9.1 (1998.03.21 개봉)
- 감독
- 구스 반 산트
- 출연
- 맷 데이먼, 로빈 윌리엄스, 벤 애플렉, 스텔란 스카스가드, 미니 드라이버, 캐시 애플렉, 콜 하우저, 존 마이톤, 레이첼 마조로브스키, 콜린 맥컬리, 맷 메르시에, 랄프 St.조지, 롭 린즈, 댄 워싱턴, 앨리슨 폴랜드, 데릭 브리지맨, 빅 사하이, 섀넌 에글슨, 롭 라이언스, 스티븐 코즈로브스키, 제니퍼 데더, 스콧 윌리암 윈터스, 필립 윌리엄스, 케빈 러스톤, 프란체스코 클레멘테, 바나 모리츠, 리처드 피츠패트릭, 크리스 브리튼, 브루스 헌터, 제임스 알로디
#이보다더좋을순없다
처음 이 영화의 정보를 접했을 때,
잭 니콜슨이라는 배우는 물론 훌륭하지만 이런 아저씨가 나오는 로맨스물을
누가 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영화의 흥행에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 이 영화는
결국 나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로맨스 영화가 되었다.
강박증에 사로잡힌 더러운 성격을 가진, 하지만 직업은 로맨스 소설가인
모순덩어리 아저씨가 사랑을 느끼고 주변인들과의 관계속에서
가장 인간적인 사람으로 변화하는 최고의 로맨스 드라마 영화다.
- 평점
- 8.8 (1998.03.07 개봉)
- 감독
- 제임스 L. 브룩스
- 출연
- 잭 니콜슨, 헬렌 헌트, 그렉 키니어, 쿠바 구딩 주니어, 스킷 울리히, 셜리 나이트, 이어들리 스미스, 루페 온티베로스, 비비 오스터왈드, 로스 블렉크너, 버나데트 발라그타스, 재피 코헨
#도니브래스코
범죄조직에 잠입하여 조직을 소탕하는 내용이 주인 잠입수사물의 아버지격인 작품이다.
훗날 여러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알 파치노라는 이젠 당연히 마피아역할을 너무나 잘하는 배우와
조직에 잠입하는 FBI 역할 조니 뎁의 연기도 굉장히 훌륭하다.
실존인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스토리나 연출 등 모든것이 훌륭해서
비슷한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챙겨볼 만 하다.
- 평점
- 8.8 (1998.06.20 개봉)
- 감독
- 마이크 뉴웰
- 출연
- 알 파치노, 조니 뎁, 마이클 매드슨, 브루노 커비, 제임스 루소, 앤 헤이시, 젤리코 이바넥, 개리 베커, 로버트 미아노, 브라이언 타란티나, 로코 시스토, 자크 그레니어, 월트 맥퍼슨, 로니 페이러, 테리 서피코, 그레첸 몰, 토니 립, 매디슨 아놀드, 발 에이버리, 살 젠코, 제임스 마이클 맥컬리, 앤드류 팍스, 존 허튼, 폴 지아마티, 데니스 페이, 제임스 불레이트, 케이티 사고나, 엘리 알렉산더, 래리 로마노, 로코 무사치아, 팀 블레이크 넬슨
#노킹온헤븐스도어
동명의 음악 밥 딜런의 'Knockin' on heaven's door'를 좋아해 자연스럽게 이끌려 보고
그렇게 나에겐 잊지 못할 명작 영화가 되었다.
시한부가 된 두 남자가 우연히 병원에서 만나 바다를 보러 가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블랙코미디 로드무비다.
영화의 전개는 다소 우스꽝스럽고 유치한 코미디 영화로 생각될 수 있으나,
삶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단지 바다를 보겠다는 열망에
가장 열정적으로 임하게 되는 둘의 모습과
무엇보다 엔딩이 주는 여운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었다.
죽을 때 보는 풍경을 선택한다는건 꽤 멋진 일이다.
- 평점
- 9.0 (1998.02.28 개봉)
- 감독
- 토마스 얀
- 출연
- 얀 요제프 리퍼스, 틸 슈바이거, 랄프 허포트, 티에리 반 베르베크, 룻거 하우어, 레오나르드 란신크, 코넬리아 프로보스, 모리츠 블라이브트로이, 허브 스타펠, 베른트 아이힝어
#가타카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의 SF영화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이에겐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다.
유전자 조작으로 우성인자들만 만연한 세계에서
인간만이 가진 운명을 스스로 선택하고 열망과 꿈을 실현해내는 능력은
유전자 조작으로도 만들어낼 수가 없는 것이다.
독창적인 스토리와 인간성에 대한 고찰까지 흠 잡을데 없는 훌륭한 작품이다.
- 평점
- 9.0 (1998.05.02 개봉)
- 감독
- 앤드류 니콜
- 출연
- 에단 호크, 우마 서먼, 고어 비달, 잰더 버클리, 제인 브룩, 엘리어스 코티스, 마야 루돌프, 우나 데이먼, 엘리자베스 드네히, 블래어 언더우드, 메이슨 갬블, 빈센트 닐슨, 채드 크라이스트, 윌리엄 리 스콧, 클레어런스 그라함, 어네스트 보그나인, 토니 샬호브, 주드 로, 알란 아르킨, 칼튼 벰브리, 신시아 마텔스, 켄 마리노, 로렌 딘, 가브리엘르 리스, 딘 노리스
#에너미오브스테이트
10편을 맞추기 위해 마지막 영화를 고르는데 고심했다.
쟁쟁한 영화들과 그러면서 뭔가 애매한 영화들이 많았지만
이 영화는 베일에 쌓인 NSA의 이야기와 범죄물, 액션, 스릴러물로서도
스토리 진행이 굉장히 흥미있는 수작 중의 수장이라고 단언한다.
윌 스미스의 필모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좋은 작품이니
아직 보지 않았다면 챙겨볼만한 작품이다.
- 평점
- 8.4 (1998.12.24 개봉)
- 감독
- 토니 스콧
- 출연
- 윌 스미스, 진 핵크만, 존 보이트, 리사 보넷, 레지나 킹, 스튜어트 윌슨, 로라 케이요트, 로렌 딘, 베리 페퍼, 이안 하트, 제이크 부시, 스콧 칸, 제이슨 리, 가브리엘 번, 제임스 르그로스, 댄 버틀러, 잭 블랙, 제이미 케네디, 보드히 엘프먼, 안나 건, 자스카 워싱턴, 바비 보리엘로, 톰 시즈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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