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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년도별 명작 영화(해외)

2001년에 개봉한 명작 영화 추천 TOP12 (해외 영화)

by 부엌시니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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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 대서사의 시작.
개인적으로는 '나홀로 집에'를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의
'마법사의 돌'과 '비밀의 방'을 최고로 생각한다.
훌륭한 캐스팅과 CG로 만든 소설 속 세계가 굉장히 훌륭했다.
극단적인 원작주의자들에겐 이래저래 공격을 받기도 하지만
시리즈 전체적으로 봐도 가장 훌륭했던 첫 작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사실 처음 영화가 나올때만해도 긴가민가했다.
영화 한 편의 스토리가 해당 작품내에서 완결짓고 후속작으로 이어가는게 아닌
세 편이 하나의 스토리라서 본작 한 편만 나왔을 때 보면
X 싸다 끊는 기분이라는게 뭔지 절실히 알게 된다.
그래서 당시엔 세 편이 다 나오면 그 때 봐야된다는 말도 있었지만
뭐가 됐든 그 만듦새에 대해서는 깔 수가 없다.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슈렉

슈렉

흑인 인어공주에 하얗지 않은 Snow White가 등장하고
예쁜 캐릭터를 만들어서 게임을 출시하면 욕을 먹는 작금의 시대는
괴상한 캐릭터들이 쏟아져나오고 그것을 비판하면
인종차별주의자, 남녀차별주의자로 몰리는 세상이다.
이 영화는 늪지대 초록괴물 슈렉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개 쎈 여주인공 피오나공주가 나오는 등
기존에 존재하던 클리세적인 인물들의 외모와 역할들을 모두 배제한 작품이다.
슈렉이 흥행에 성공했던 이유는 단순하다.
재밌기 때문.

슈렉

캐스트 어웨이

캐스트 어웨이

배송회사 Fedex의 직원인 '톰 행크스'가 항공기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되어
오랜 시간을 생존해내는 스토리로 무인도 고립물 중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싶다.
배구공에 찍힌 손바닥 모양에 얼굴을 그리고 '윌슨'이라 이름 붙여 친구가 될 정도로
외로움에 치를 떠는 고독이 두려운 인간상을 잘 보여준다.
'포레스트 검프'를 연출한 '로버트 저메키스'의 훌륭한 작품 중 하나다.

캐스트 어웨이

물랑 루즈

물랑 루즈

뮤지컬 영화라면 어지간하면 다 좋아하긴 하지만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의 합도 훌륭하고
화려한 캬바레 씬 등 볼거리가 차고 넘치는 좋은 뮤지컬 영화.

물랑 루즈

A.I.

A.I.

'스티븐 스필버그'의 훌륭한 작품들 중에서도 특히 걸작으로 불리는 작품.
'식스센스'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로봇 소년으로 등장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아이를 입양할수도 있는 시대에 너무나 실제와 같으면서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형태의 로봇과 그것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 등
피노키오같은 이야기를 미래에 실제 있을법한 이야기들로 채워낸
생각할 거리도 넘치는 환상적인 영화다.

A.I.

천국의 아이들

천국의 아이들

실수로 동생의 신발을 잃어버린 오빠가 지역마라톤의 3등 상품이 운동화인것을 보고
동생에게 신발을 선물하기 위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이란 영화 중 이런 따뜻한 영화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명작이라 칭송받는 훌륭한 작품.
아이들의 순수함이 주는 감동이 짙은 여운을 남긴다.

천국의 아이들

메멘토

메멘토

훌륭했던 데뷔작인 '미행' 이후로 감독의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키게 된 작품.
10분밖에 기억을 못하는 단기기억상실증 환자가 부인을 죽인 범인을 추적하는 스토리로
흑백과 컬러를 교차 편집하여 시간순을 뒤섞어 배치한
'크리스토퍼 놀란' 특유의 연출기법이 너무나 훌륭하다.
한 번 보는것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지만 두번 세번 돌려봐도
지루하지 않을만큼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하다.

메멘토

어둠 속의 댄서

어둠 속의 댄서

시력을 잃어가는 밝은 성격의 이민자 여성이 마찬가지로 유전으로 인해 시력을 잃을
아들의 수술비를 모아가며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곧 그 수술의 날이 다가오지만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여전히 우울한 연출과 주연배우인 '비요크'의 밝은 모습이 상충된다.
상상속에서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장면과 그 외 장면들간의 대비되는 촬영기법도
영화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만드는 요소로 이래저래 감독의 최고작이라고 불릴만 하다

어둠 속의 댄서

빌리 엘리어트

빌리 엘리어트

상남자들이 살아가는 탄광촌에서 살아가는 발레가 꿈인 막내아들과 가족이야기.
마을은 가장 큰 산업시설인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가 되는 것이 전부인 곳이다.
우연히 재능을 발견한 주인공과 이것을 극심히 반대하는 아버지 사이의 갈등과
결국엔 꿈을 이루는 주인공의 성장스토리, 가족스토리가 주된 이야기이지만
대처리즘에 대한 강렬한 비판과 대처의 정책으로 인해 변해가는 시대상과
노동자들의 짓이기어져가는 삶의 터전 등 한 시대를 투영하고
몰락하는 노동계가 반영된 꽤 다각도의 측면으로 명작으로 불릴만한 이야기이다.

빌리 엘리어트

말레나

말레나

누군가는 '모니카 벨루치'를 앞세워서 추한 남성들의 성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영화라고
깎아 내리지만 이 영화의 감독은 '시네마 천국'을 연출한 '주세페 토르나토레'이다.
단순하게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고 싶어 혈안이 된 마을남자들의 추악함과
그런 말레나에게 질투를 느끼고 온갖 박해를 일삼는 마을여자들의 추악함을 넘어서
이 영화는 당시 이탈리아를 투영하고 나아가 무솔리니의 파시즘,
그것에 휘둘리는 무지몽매한 군중들,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들을 풍자하는 영화로
감독 특유의 아름다운 연출과 함께 명작영화의 반열에 오르기 아깝지가 않은 걸작이다.

말레나

멀홀랜드 드라이브

멀홀랜드 드라이브

데이빗 린치 감독은 내가 감히 평하기도 어려운 당연히 훌륭한 감독이지만,
개인적으로 그의 작품들을 보면 이래저래 최고라고 하기는 아쉬워진다.
그리고 이 영화의 존재로 인해 더욱 그렇다.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너무 훌륭해서 그의 다른 작품들은 가려지는 기분이다.
감독의 컬트적이면서 초현실적인 세계관을 최대한 대중성에 부합되게 만들면
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멀홀랜드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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