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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년도별 명작 영화(해외)

2000년에 개봉한 명작 영화 추천 TOP13 (해외 영화)

by 부엌시니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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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글래디에이터

글래디에이터

최근 2편이 개봉한 '리들리 스콧'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준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 훌륭했던 대작.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던 검투사들과 CG로 복원된 콜로세움, 장엄한 로마의 풍경까지

영화에 빠져들만한 요소들이 넘치는 작품이다.

 
글래디에이터
죽을 날이 머지않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를 총애하여 아들이 아닌 그에게 권력을 넘겨주기로 한다.그러나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질투와 분노를 느껴 황제를 살해한다. 왕좌를 이어받은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죽이라고 명령한다.가족을 모두 잃고 겨우 살아남게 된 막시무스는 노예로 전락하고, 투기장의 검투사로 매일 훈련을 받는다. 그에게 남은 건 오로지, 새로 즉위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 뿐. 검투사로서 매 경기마다 승리로 이끌면서 살아남자 그의 명성과 인기는 날로 높아 간다. 로마로 돌아온 그는 아내와 아들을 죽인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 전 사랑했던 황제의 누이 루실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어느새 민중의 영웅이 된 막시무스. 코모두스는 그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고 분노하지만 민중이 두려워 그를 죽이지 못한다. 드디어 막시무스는 예전의 부하들과 은밀히 만나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존경하던 황제를 살해한 난폭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결의한다. 아직도 막시무스를 사랑하고 있는 루실라는 동생 코모두스를 배신하고 막시무스의 반란을 도우려하는데…노예로 내몰린 용감한 장군, 막시무스 데치무스 메리디우스가 검투사로 나타나 제국에 저항하는 놀라운 역사적 서사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은 <글래디에이터>는 생생한 액션과 비범한 스토리가 훌륭하게 조합된 작품입니다. 거장 리들리 스콧이 연출하고, 러셀 크로가 매혹적인 연기를 펼친 이 작품은 ‘액션의 거대한 분출’입니다. (피터 트래버스, 롤링 스톤)
평점
9.3 (2000.06.03 개봉)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 코니 닐슨, 올리버 리드, 리처드 해리스, 데릭 자코비, 디몬 하운수, 데이비드 스코필드, 존 슈랍넬, 토마스 아라나, 랄프 모엘러, 스펜서 트리트 클라크, 데이비드 허밍스, 토미 플래너건, 스벤-올레 토슨, 오미드 다릴리, 니콜라스 맥가우헤이, 크리스 켈, 토니 커렌, 마크 루이스, 존 퀸, 알런 라글란, 데이빗 베일리, 칙 알렌, 데이빗 니콜스, 알 애쉬턴, 빌리 도우드, 레이 칼레야, 지아니나 파시오-스콧, 조르지오 칸타리니

아메리칸 뷰티

아메리칸 뷰티

현재까지도 놀라운 작품들을 꾸준히 내고 있는 '샘 멘데스' 감독의 데뷔작.

데뷔작치곤 말도 안 되는 놀라운 성과까지 가져간 명작이다.

성욕이나 명예 등 뭔가 결핍과 컴플렉스로 가득한 인간군상들이 모여 벌어지는

블랙코미디로 제목과 상반된 듯한 인물들을 냉소적으로 그려낸 스토리나 연출 등

훌륭하기 그지 없는 이 시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다.

아메리칸뷰티


아이즈 와이드 셧

아이즈 와이드 셧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이 되어버린 작품.

본인 피셜 본인의 최고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몽환적이고 모호한 장면들이 많아 감독의 의도나 설명이 있으면 좋겠지만

작품이 완성되자마자 돌아가셔서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게 되버렸다.

하지만 대가의 작품이기에 그것을 유추해보기도 하면서 즐기는데에는

문제가 없고 오히려 즐거워지게 만든다.

아이즈 와이드 셧


그린마일

그린마일

사형수가 집행을 위해 마지막으로 걸어가는 길을 의미하는 제목으로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하고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거머쥔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또 다른 작품.

원작가와 감독이 같으면서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점이 같다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이다.

사형을 앞둔 죄수와 그를 연민으로 그리고 무죄임을 알면서도 집행장으로 안내해야 할

주인공의 고뇌를 그렸다. 이와 더불어 기독교적인 요소도 가미해 여러가지로 의미심장한 영화다.

그린마일


U-571

U-571

독일 잠수함 U보트를 소재로 2차대전 시기 배경의 전쟁영화다.

잠수함이라는 제한된 공간속 에서 이만큼 흥미로운 영화를 만들었다는데에

전쟁영화 중에서도 수작 중 수작으로 불린다.

 

 
U-571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 잠수함 U보트는 연합군의 해상 보급 라인을 위협하고 있다. 연합군은 독일 U-571이 폭격으로 대서양에 표류 중인 것을 이용해 독일 유보트의 암호를 해독할 긴급 특수 작전에 들어간다. 함장 마이크 달그린(빌 팩스톤)과 그의 보좌관 앤드류 타일러(매튜 매커너헤이)는 영문도 모른 채 작전에 투입된다. 목표는 자국 잠수함을 독일 유보트로 위장해 U-571에 접근하여, 암호해독기를 탈취하는 것이다. 앤드류 대위 일행은 잠입에 성공하지만, 다른 독일군의 공격으로 잠수함이 침몰하게 된다. 이 사고로 함장과 많은 대원들이 죽고, 앤드류 대위는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된다.
평점
8.5 (2000.09.02 개봉)
감독
조나단 모스토우
출연
매튜 맥커너히, 빌 팩스톤, 하비 케이틀, 존 본 조비, 데이비드 키스, 토마스 크레취만, 제이크 웨버, 잭 노즈워시, 톰 귀리, 윌 이스티스, 테렌스 카슨, 에릭 팔라디노, 데이브 파워, 더크 치트우드, 매튜 세틀, 레베카 틸니, 카롤리나 데 라우렌티스, 디나 데 라우렌티스, 버넬 터커, 롭 올린, 카스튼 보이트, 건터 부르거, 올리버 슈토코브스키, 아른트 클라비터, 카이 마우러, 로버트 라호다, 피터 스타크, 에릭 레드맨, 서전트 윌리엄 존 에반스, 로빈 애스퀴드, 제스퍼 우드, 마틴 글라드, 올리버 오스투스, 발렌티나 아데아티니

리플리

리플리

'리플리 증후군'으로 불리는 증상의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스토리로,

한창 연기에 꽃을 만개한 '맷 데이먼'을 비롯하여 등장인물들의 훌륭한 연기와,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유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다.

리플리


존 말코비치 되기

존 말코비치 되기

감독 '스파이크 존즈'의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영화로,

각본인 '찰리 카우프만'은 이후 '이터널 선샤인'이라는 명작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독특한 상상력이 굉장히 훌륭한 코믹 판타지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


프리퀸시

프리퀸시

죽은 아버지와 무전기로 소통하면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SF 범죄 스릴러.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 영화, 드라마들도 많지만 그 중 단연 최고다.

흥미 위주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챙겨보는게 좋다.

 
프리퀀시
도심에 북극광이 나타난 1999년 어느 날 밤. 존(잭 카비젤)은 아버지의 무선 라디오를 만지다 1969년에 살고 있는 아버지 프랭크(데니스 퀘이드)의 목소리를 듣는다. 존은 소방관이었던 프랭크가 화재 현장에서 사고로 죽기 전 미리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그의 죽음을 막는다. 다음 날 존은 잃었던 아버지를 되찾은 기쁨에 들뜨지만 자신이 3명만 살해하고 죽었어야 할 연쇄 살인범도 함께 살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평점
9.3 (2000.11.25 개봉)
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데니스 퀘이드, 제임스 카비젤, 숀 도일, 엘리자베스 미첼, 안드레 브라우퍼, 노아 엠머리히, 멜리사 에리코, 다니엘 헨슨, 조던 브리지스, 스티븐 조프, 잭 맥코맥, 피터 맥네일, 마이클 세라, 마린 힌클, 리차드 샐리, 네스빗 블라이스델, 조안 헤니

글루미 선데이

글루미 선데이

많은 ㅈㅅ자들이 죽기 전에 들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얽힌 노래,

(혹은 이 노래를 들으면 ㅈㅅ충동이 일어난다는 도시괴담)

'Gloomy Sunday'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

음악은 확실히 우울하고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그러하다.

쓸데없는 배경스토리가 들어가서 영화가 더 주목받은건 아닌가 의심하면서 봤지만

스토리도 영화가 주는 분위기도 굉장히 훌륭했다.

글루미 선데이


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

'장예모' 감독의 명작 중 하나.

1년 앞서 개봉한 국내 영화 '내 마음의 풍금'과 묘하게 비슷하다.

이 영화의 원작이 되는 소설 '회상'을 참고한 것 아닐까 짐작해보지만 알 수 없다.

감독 특유의 감성어린 연출과 배경묘사만으로도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다.

 
집으로 가는 길
도시에서 사업을 하는 위셩(순홍레이)은 평생을 산골 마을의 유일한 선생님으로 살았던 아버지의 부음을 전해 듣고 집으로 향한다. 위셩은 이젠 아무도 따르지 않는 전통 장례를 고집하는 어머니를 보며 부모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40년전 위셩의 어머니 쟈오 디(장쯔이)는 마을로 부임온 젊은 선생님 창위(쩡 하오)에게 첫 눈에 반한다. 쟈오 디는 창위가 지나다니는 길가를 서성이며 그와의 만남을 기다린다. 그러나 “정월이 되기 전에 돌아온다”는 말과 함께 도시로 떠난 창위는 돌아올 줄 모르고 쟈오 디에게 남은 것은 머리핀과 그녀가 음식을 담아주던 깨진 그릇 뿐이다. 그녀는 창위가 약속한 날 마을 어귀에서 눈보라를 맞으며 하염없이 그를 기다리는데...
평점
8.9 (2000.11.04 개봉)
감독
장예모
출연
장쯔이, 순홍레이, 쟈오 위에린, 이빈, 쩡하오

아메리칸 사이코

아메리칸 사이코

'크리스쳔 베일'의 미친 연기가 다 해먹는 블랙코미디 스릴러 영화.

우여곡절 끝에 배역을 맡게 된 '크리스천 베일'이 이를 갈고 촬영했다.

상류층 화이트 칼라들을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영화로 깨끗하게 다린 하얀 셔츠를 입은

주인공이 피에 물들어 광기속에 노를 젓는 영화의 표현이 압권이다.

아메리칸 사이코


백치들

백치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도그마 95' 선언 이후 나온 첫번째 영화로,

그런 배경은 잘 모르더라도 감독이 치밀하게 영화를 만들었다는것은 영화를 보고 나면 알게 된다.

호불호가 꽤 갈리는 영화지만 감독 자체가 워낙에 그런 편이다.

하지만 만드는 영화마다 좋든 싫든 굉장히 주목받는것도 틀림없다.

해당영화 역시 그의 비범함이 엿보이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백치들


슬리피 할로우

슬리피 할로우

이제는 너무 친숙해진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감독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로 풀어낸 공포영화다 보니

일반적인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괴작처럼 보일 수가 있다.

하지만 감독을 좋아한다면 그 특유의 분위기로 이런 소재의 영화를 풀어나가는

참신함이 굉장히 돋보이는 명작이다.

슬리피 할로우


2000년 개봉 추천영화 top13

 

2024.10.03 - [영화/년도별 명작 영화(해외)] - 1990년대(1990~1999) 명작 영화 BEST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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